스타워즈 반란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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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작품 소개
클론전쟁 TV 시리즈에 이어 루카스필름 애니메이션 부서에서 제작한 두번째 스타워즈 3D 애니메이션. 2012년 디즈니가 루카스필름을 인수한 뒤 최초로 선보인 작품으로, 2013년 3월 20일에 제작 소식이 발표되었고 2014년 여름에 유튜브를 통해 단편을 내놓다가 가을에 본격적으로 방영을 시작하였다.
오리지널 트릴로지에 등장하는 반란 연합의 탄생을 다루는 작품으로, 시기는 시스의 복수와 새로운 희망 사이, 정확히는 시스의 복수에서 클론 전쟁 종전되고 14~17년이 지난 후이다.[2]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 이전이기도 하다.
총괄자는 클론전쟁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데이브 필로니가 맡았으며, 각본은 엑스맨의 사이먼 킨버그, 스타워즈 앤솔로지 시리즈 로그 원의 게리 휘그, 클론 전쟁 3D의 헨리 길로이, 그외에도 그렉 와이즈만, 찰스 머레이, 케빈 홉스가 참여했다.
10월 3일 디즈니채널에서 TV 영화인 <스타워즈 반란군: 저항의 불꽃>이 첫 방영되었고 10월 13일부터 본격적으로 디즈니 XD에서 시즌 1이 방영되었다.일본에선 TV 도쿄를 통해 2015년 10월부터 방영중이다. 시즌 2 TV 영화 <다스베이더의 등장>[3] 은 2015년 4월 <스타워즈 셀레브레이션 2015>에서 최초로 공개된 후 6월 20일 디즈니 XD에서 첫 방영되었다.
랄프 맥쿼리가 디자인에 참여하였고, 그가 2012년 타계하자 그를 기리는 의미에서 과거 그려두었던 컨셉 이미지 중 변경되거나 버려진 것을 상당수 사용하였다. 예를 들어 작중 등장하는 초기형 A윙의 디자인은 그가 그렸던 컨셉 이미지 버전으로 등장하며, 시즌 2 막바지에 등장하는 거미형 괴수 '크리크나'는 원래 제국의 역습에서 사용되지 않은 대고바 토착 생물의 디자인 중 하나였다.[4] C1-10P는 초기 R2-D2 디자인을 사용한 것이다.
그리고 시즌 4가 '''마지막 시즌'''으로 확정 되었고 2017년 10월 16일에 방영되어 2018년 3월 5일을 끝으로 종영되었다.
2. 등장인물 및 세력
3. 방영 전 정보
3.1. 시즌 1
북미 기준으로 2014년 8월 11일에 유튜브를 통해 주인공들의 활약을 담은 짧은 단편 애니메이션들이 공개되었으며, 방영하기 전 몇가지 컨셉아트가 공개되기도 하였다. 픽시브에서 클론전쟁 3D 애니메이션의 모델링과 합성해서 만든 사진이 스타워즈 반란군의 컨셉 아트라고 나돌았지만 낚시임이 밝혀졌다.
주인공은 기존 반란 연합의 핵심적인 인물들이 아닌 새로운 캐릭터들이다. 예고편에서 오비완 케노비가 "우리들의 미래는 불확실하다. 하지만 때가 되면 '''새로운 희망'''이 드러날 것이다"라고 나레이션을 남기는데 저 새로운 희망이라는 대목에서 오리지널 캐릭터를 클로즈업함으로써 "이번에도 어김없이 신캐 밀어주려고 안달났냐"면서 여러 팬들을 상당히 당혹스럽게 만들었는데다가 카우보이 스타일 제다이와 같이 아동용 애니메이션에 어울릴 법한 요소가 많아 팬들 사이에서 호불호가 갈렸다. 실제 방영된 것을 봐도 실사 영화에 나왔던 인물들의 비중이 그렇게 크지 않다.
예고편을 보면 일단 주적은 다스 베이더나 팰퍼틴이 아닌 은하제국(스타워즈)의 인퀴지터(Inquisitors)이다. 인퀴지터는 다스 시디어스와 다스 베이더의 지휘를 받는 다크 제다이 조직으로, 제다이 숙청 기간 동안, 제다이 사살 명령인 오더 66에서 살아남은 제다이를 척결하기 위해 만들어진 단체이다.
3.2. 시즌 2
스타워즈 셀레브레이션 2015에서 공개된 시즌 2의 예고편.
시즌 2에서는 로탈 행성에서 탈출하여 반란군에 정식으로 합류한 일행이 겪는 사건들을 다루고 있다. 아소카 타노와 캡틴 렉스의 등장으로 클론전쟁 3D와의 연계성이 더 커졌다. 그리고 클론전쟁 때처럼 제작비가 더 증가했는지 애니메이션이 이전 시즌보다 더 좋아보인다(...).[5]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의 개봉 기념으로 1달간 휴방하다가 다시 방영하였다.
'''충격과 공포'''의 시즌 2 후반 예고편.
일단 엄청난 떡밥들이 예고편에서 등장한다. 일단 요다가 직접 에즈라와 대면하는 장면이 있고, 레아 오르가나가 등장할 예정이다. 인퀴지터 한 명 또 등장하고, 그들에 대한 기원이 설명될 듯. 거기에 '''다스 몰'''도 등장할 예정이다.[6] 시간이 지나 나이가 많이 들은듯.[7] 그리고 에즈라가 시스 홀로크론을 만지는 장면이 있고 다스 몰 앞에 무릎을 꿇는 장면이 있어서 어쩌면 흑화될 수도. 마지막으로 드디어 '''다스 베이더와 아소카 타노와의 직접적인 대면이 있을 예정이다.''' 아나킨 스카이워커의 목소리로 아소카의 마음에게 얘기하는 것은 덤. 그리고 에즈라가 '''카일로 렌의 라이트세이버'''와 비슷하게 생긴 초록색 라이트세이버를 사용하는 장면도 있다.
3.3. 시즌 3
스타워즈 셀레브레이션 2016을 앞두고 짧은 클립이 공개되었다. 육체와 전투력 모두 성장한 에즈라 브리저의 모습이 색다르다.
2016년 7월 16일, 트레일러가 공개되었다. 스타워즈 오리지널 트릴로지의 전 에피소드에 등장했던 '''웨지 안틸레스'''의 등장이 공식화되었고, 제국측 지휘관으로 '''쓰론'''이 등장한다. 그리고 다스 몰이 에즈라를 다크 사이드로 유혹할려는 조짐이 보이고 9월 24일에 방영하는 것으로 확정되었다.
2016년 1월 4일, 시즌 3 후반 예고편이 공개되었다. 쓰론과 반란 연합의 대결, 만달로어인의 반란군 합류 문제, 그리고 몰과 오비완의 승부를 보여준다. 타이 디펜더와 데스트루퍼가 등장하였다. 우리나라에서는 더빙판 DVD가 판매되었다.
3.4. 시즌 4
마지막 시즌 시즌 4 트레일러가 공개되었다. '''X-wing'''이 드디어 등장한다! 또한 보 카탄 크레이즈, U-wing, 야빈 IV, '''데스스타''' 등 클론 전쟁과 오리지널, 로그 원의 집합체가 될 수 도 있을 듯.
2017년 9월 2일, 신규 트레일러가 공개되었다.
쏘우 게레라가 잠깐 등장하며 데스 트루퍼의 비중이 늘어난 듯하다. 그리고 레전드 소설인 쓰론 트릴로지에 등장한 노그리 족으로 추정되는 쓰론의 수행원이 등장한다. 또한 타킨에 의해 '''크레닉과 그의 프로젝트인 스타 더스트'''가 언급된다! 우리나라에는 dvd가 출시할 확률이 높다.
2018년 1월 19일에 시즌 4 후반부 및 피날레 예고편이 공개되었다. 처음으로 황제가 등장하였고 클론워즈에 등장했던 The son과 The daughter 그리고 The father 벽화가 등장한다. 또한 The daughter의 부엉이가 이미 시즌 2 마지막에 나왔는 데 아소카와 관련되어 있어서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8] 그리고 케이넌과 룩의 대결, 쓰론의 궤도 폭격이 묘사되며 '''황제가 에즈라를 유혹하려는 조짐이 보인다!'''
4. 방영 후 내용 및 평가
첫 에피소드인 TV 영화 <스타워즈 반란군: 저항의 불꽃>은 우려와 다르게 평가는 나쁘지 않다.그래도 클론 전쟁 시리즈의 시작을 알린 클론 전쟁 극장판에 비하면 평가가 좋다.[9]
클론전쟁 애니메이션처럼 포스를 사용하는 표현들이 조금 빈약해보인다는 의견이 많다. 이러한 연출은 의도적일 수 있는데, 케이넌은 파다완 단계까지만 훈련을 받았으며, 에즈라는 그냥 새내기이기 때문이다. 라이트세이버 듀얼은 클론전쟁 3D와 같이 만족스럽다는 평이다. 라이트세이버 디자인이 클론전쟁 시리즈에 비하면 매우 가늘어졌는데, 여기에 불만을 갖는 팬이 많다. 싫어하는 쪽은 이쑤시개 같다고 깐다. 이렇게 변한 이유는 반란군 제작진이 70년대 첫 스타워즈 시리즈의 컨셉아트를 그렸던 Ralph McQuarrie의 초기 컨셉아트의 디자인을 참고했기 때문이다. [10] 그래서인지 여기서 나온 가느다란 라이트세이버 디자인은 다른 매체에서는 나오지 않으며, 스타워즈: 갤럭시 오브 히어로즈에 등장하는 반란군 출신 캐릭터들의 라이트세이버도 원작의 굵은 검날 디자인을 따라가고 있다.
같은 맥락에서 가라젭 오렐리우스의 디자인은 역시 같은 컨셉아트에서 본래 츄바카의 디자인에서 따온 것이다.
클론전쟁과 달리 오리지널 트릴로지를 오마주한 부분이 많다. 단편 애니메이션에서의 고스트 호와 타이 파이터의 공중전은 새로운 희망의 밀레니엄 팔콘과 타이 파이터의 대결을 오마주했으며, 스피더 바이크 추격씬 역시 제다이의 귀환의 추격씬과 흡사하다. 배경음도 거의 자체 OST를 주로 쓰던 클론 전쟁 TV 시리즈와는 달리 오리지널 트릴로지의 사운드트랙을 활용하였으며, 작화 역시 작중 등장하는 워커, 우주선 등이 클론전쟁과 프리퀄에서 보여준 매끄러운 모습이 아닌 오리지널 트릴로지 시절의 투박하고 거친 느낌의 디자인으로 등장했다. 작중 등장하는 클론 트루퍼의 페이즈 1 헬멧이[11] 전작인 클론 전쟁에서 보던 디자인이 아니라 보다 영화판과 흡사한 디자인으로 변경되었으며 캐릭터 디자인은 둥글둥글해졌고 의상이라던가 외계인 디자인은 단순화되었다.
시즌 2까지 15살의 주인공인 에즈라는 절대로 사람을 죽이지 않았다. 사람이 죽는 장면이 나오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클론전쟁 3D처럼 푹찍하거나 하진 않으며, 많은 장면에서 라이트세이버로 튕긴 블라스터에 맞은 스톰 트루퍼들이 쓰러져 꿈틀꿈틀대는 모습을 많이 보여줘 "얘들 안죽었음"을 표현하기도 한다. 하지만 고스트 호와 도그파이트를 벌인 타이 파이터 파일럿들은 모두 끔살 당했다. 그러나 시즌 3에서 성장한 에즈라가 마인드 트릭으로 스톰트루퍼들이 서로 쏘게 하고 라이트세이버로 그냥 막 썰어버리는 등 장면이 나와 더 이상 불살주의는 볼 수가 없다.
기존의 레전드 팬들은 이전의 스토리 아크에서 호불호가 갈렸던 만큼 큰 말썽은 없다. 다만 포스 언리쉬드 역시 게임으로는 평작 이상이었고, 스타워즈 영상물 사상 최대의 포스 연출을 보여준 터라 괜찮았다고 하기도 한다. 다만 쓰론이 나올 땐 다들 풍악을 울렸다.
최근에는 전개가 너무 루즈해져서 마치 클론전쟁의 노잼 에피(...) 같은 느낌이라고 혹평하는 목소리도 작지 않은 편이다. 또 쓰론을 너무 아껴 놓는다고 궁시렁이 많은 편. 시즌 1~2 전부 그랬듯이 시즌 3 막바지에서 많은 팬들이 기다렸을 오비완 vs 다스 몰의 대결이 방영 몇달 전부터 트레일러로 기대치를 한껏 높여 놓은 것에 비해 상당히 허무하게 끝나 불평들이 나오고 있다.
물론 콰이곤의 검술로 바꿔 상대한 오비완이라던가, 1편의 공격 그대로 쓴 다스 몰 등 짧은 장면에 신경을 많이 쓴건 사실이고, 감독인 데이브 필로니도 전투를 길게 할지 짧게 할지 보다는 싸우는 과정에 중점을 뒀다고 밝히는 등 공을 들인 장면이기도 하다. 그렇지만 이런것에 깊게 관심이 없는 팬들은 허무하다고 느낄수 밖에 없기도 하다. 트레일러에 오비완이 나온다는걸 꽁꽁 숨겼으면 이렇게까지는 호불호가 안 갈렸을듯 하다.
갈수록 제국을 희화화 시키고 주인공측 버프가 너무 심각하다는 것도 문제다. 로그원에서 반란 연합이 그 많은 함선들과 전투기를 이끌고 특공으로 겨우겨우 스타 디스트로이어 2대를 파괴했지만, 곧 나타난 다른 스타 디스트로이어 들에게 무참히 박살나는 등 제국의 공포스러운 연출을 보여준 반면 레벨즈에서는 과장해서 2편에 1대씩 깨질정도로 한심하게 묘사된다. 주력함인 스타 디스트로이어도 이정도 인데 고잔티 라던가 각종 순양함이 박살난 수는 셀수도 없다.
시즌 3 피날레의 아톨론 전투에서 몇십 대의 전투기를 소유하던 반군이 몇 남지 않은 전투기를 간신히 이끌고 기지를 버리며 도망치는 것으로 처참하게 깨지는 것을 보여주었지만, 본인 입으로 폭력은 싫다더니 고향이 공격 받는다고 폭주하는 벤두의 난입[12] 과 한 시즌 걸쳐 그려놓은 쓰론의 큰 그림에 무색하게 제국의 승리같지 않은 승리로 혹평받고 있다.
이후 많은 스타워즈 팬들은 '클론전쟁을 돌려달라!'라는 의견을 보이고 있다. 클론전쟁에서는 대규모 전투와 간지나는 액션이 많았던 반면, 반란군에서는 그런 웅장한 전투도 없고 이야기 전개가 너무 유치하다는 것. 클론전쟁 시리즈는 상당히 어둡고 진지한 내용도 다뤘으며, 분리주의 연합, 해적, 나이트시스터 등의 위협이 강하게 느껴지는데, 반란군 시리즈의 주적인 제국군은 반란군에게 털리는 게 일이다. 게다가 주인공 일행에서 희생이 거의 없어 '유아용 스타워즈'라는 비판도 있다. 그래도 캡틴 렉스, 아소카, 쓰론의 등장은 평가가 좋다.
사실 클론전쟁과 비교하면 반란군에선 대규모 전투는 넣을 수 없다. 설정상 은하내전기 대규모 전투는 '''야빈 전투''' 내지 '''스카리프 전투'''에 가서야 발생한다. 또, 클론전쟁은 이름과 같이 혼란한 전쟁기에다가 얽힌 세력도 복잡해서 그렇게 나갈 수 밖에 없었다. 반란군을 제대로 다루려면 제국과 반란사이의 첩보전 위주가 되어야 하는데 그러면 대상 시청자층인 어린아이가 보기에 매우 어둡고 암울해진다. 그럼에도 제국군이 반란군에게 단순히 털리는건 반란군이 꽤나 고전한 스카리프 전투와 비교하면 비판받을 일이다.[13] 그리고 시퀄 시리즈가 워낙 인기가 없고 흥미를 끌만한 요소가 전혀없어서 그나마 스타워즈 시리즈를 이끌어가는 스타워즈 반란군이 여전히 인기가 높은 편이다. 특히 레전드의 설정을 부활시키거나[14] 클론 전쟁3D와 연계되는 재미[15] 도 갈수록 많아져 스타워즈 팬덤에게 인기가 좋다.
적어도 시즌 1~2는 굉장히 뛰어난걸로 평가를 받으며 특히 시즌 2 후반부는 스타워즈 팬이라면 반드시 봐야할 명장면들이 있다. 시즌 2의 경우 그분이 등장하시기 때문에 더더욱.[16] 시즌 3도 쓰론이라는 매력적인 캐릭터로 호평을 받았고[17] 시즌 4에서도 케이넌 제러스의 장렬한 전사, 팰퍼틴과 아소카 타노의 등장 등은 호평을 받으며, '''라스트 제다이보다 낫네'''라던가 '데이브 필로니가 감독해라'라는 의견까지 나왔었다.
그래도 조명 받지 못하며 클래식 3부작에는 아예 등장도 안 한 아르퀴텐즈급 지휘 순양함의 등장은 호평을 받고 있다. 사실 그 수많은 세세하고 작은 격전들에 임페리얼급 스타 디스트로이어같은 거함이 갈 수는 없는 것인데, 이를 위한 대체함을 잘 만들었으며 주인공 보정 때문에 맨난 부셔지는 역할이지만 그래도 나름 클론전쟁에서도 등장한 것을 참고해 만든 점과 초창기 반란군과 전투를 벌이기에 적합한 급의 순양함인 점에서 칭찬 받을 만하다. 사실 한 개 행성을(라일로스) 한 대로 만으로도 봉쇄가 가능하지만 한 방에 없어지는 비극을 당한다. 그래도 정보국 요원인 칼루스가 타고 다닌다는 점을 보면 갑자기 괜찮게 보인다.
하지만 후반부 들어서 갑작스레 나온 시간여행 설정, 갑툭튀한 우주 고래, 아소카가 엔도 전투 이후까지 살아있다는 점 등으로 인해 라스트 제다이와 동급의 충격을 주었다.
- 시간여행 자체가 상당히 섬세하게 다뤄야 할 소재인데,[18] 그 시간여행을 시즌 2 피날레에서 아소카 타노를 구출하는 용도로 써먹었다. 다만 아소카가 살아있는 건 이미 시즌 2에 보여줬으며, 또한 아소카가 다시 시스사원으로 다시 돌아감으로 인해 원래 시간때로 돌아가는 모습까지 보여주면서, 시간여행으로 역사를 바꾸는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는 점에서[19] 설정 충돌로 비판을 받은 터미네이터 3와는 다르다. 더욱이 시간여행을 하게 된 저 공간은 모티스의 신이라고 불리는 아버지, 아들, 그리고 딸이란 존재가 만들어낸 공간으로 추정되는 곳인데, 에즈라 브리저가 팰퍼틴 황제 등이 그 공간에 침입하는 것을 막기 위한 처리를 하였기 때문에, 후속시리즈에서 시간여행을 할 수 있는 포탈을 새로 만들어내지 않는 이상 시간여행이 다시 등장할 일은 없다.# 물론 다스 베이더와 아소카 타노의 사제간 싸움의 결착을, 에즈라가 갑툭튀 해서 아소카 타노만 빼내는 방식으로 끝내는 것이 좋은 연출이었는지는 별개의 문제지만.
- 갑툭튀한 우주고래는 디즈니가 만들어낸 "퍼길"이라는 고래인데,[20] 제국 함대를 박살내는 데우스 엑스 마키나가 되어버렸고, 쓰론 대제독은 이 퍼길들의 촉수에 묶인 상태로 우주로 끌려가는 처지가 되었다. 퍼길무리가 캐넌 세계관에서 강력하던, 그중에서도 상당한 무력[21] 과 명장 쓰론 제독의 지휘를 받던 은하 제국 해군의 최정예인 제7함대가 몰살해 버린 것은 정말로 어처구니없는 전개. 팬들은 로탈 늑대들까지는 그렇다 치더라도 쓰론을 이렇게 보내버릴 수가 있냐며 멘붕하고 데이브 필로니를 성토중이다.
다만, 이 부분은 어느정도 커버가 가능한 것이 있다. 우선 퍼길무리가 반란군 시리즈내에서 몇 마리밖에 모여있는 것만 보였을 뿐이지 피날레에서는 새끼들을 포함하여 엄청난 개체들이 등장하여 에즈라가 엄청난 수의 무리를 불렀을 것이다. 게다가 하이퍼 스페이스를 하는 생명체면 이를 견디야하기에 육신자체가 튼튼할 것이고 거대한 크기와 더불어 함선에는 없는 유연성으로 충분히 함선에 큰 타격을 줄 수 있을 것이다. 더불어 에즈라 입장에서는 쓰론의 능력을 간접적으로 경험해보았기에 그의 위험성을 알았을 것이다.(본작에서 자력으로 퍼길의 촉수에서 빠져나와 에즈라에게 부상까지 입혔다.) 그리고 만약 그를 직접 죽이거나 기함을 파괴했다면 퍼길 무리에서 살아남은 함선으로 지휘권이 인계되거나 쓰론이 살아남아 로탈을 파괴했을거라고 생각했기에 그와 기함을 다른 곳으로 보내서 지휘에 혼선을 주어 로탈 반란군과 고스트 크루에게 시간을 주는 게 나았을 것으로 판단했을 것이다. 더불어, 쓰론이 아톨론에서 벤두를 죽일 당시에 그로부터 수많은 팔들에게 잡히며 패배할 것이다라는 예언을 들었다. 나름, 떡밥을 처리한 셈이다. 물론 공화국에 심대한 위협이 되었던 레전드 시절에 비하면 영 좋지 않은 대접이라는 것은 부인할 수 없지만. 어쨌든 쓰론이 죽은 것은 아니다. 함께 목소리로만 나온 길라드 펠레온 대령은 어찌되었는지 불명.
- 아소카 타노는 루크가 목숨 걸고 제국과 싸우는 동안 뭘 한건지, 엔도 전투 이후에서야 사루만 혹은 간달프 코스프레를 하면서 튀어나왔다. 더불어 케이넌 제러스를 제외한 나머지 피닉스 특공대 전원 또한 살려놓으면서, 주인공 보정의 끝을 찍었다.
5. 한국 방영
2014년 10월 부터 한국 디즈니채널에서도 방영을 시작했다.
여러가지로 번역에 문제가 있다. 그래비티 폴즈와 비교하면 준수하지만 계급관련과 상하관련으로 오역이 심한편. 예를 들어 원판에서는 케이넌을 그냥 이름으로 부르거나 가끔 마스터라고 부르는데 더빙판에서는 아저씨라고 부르고 있다.
시즌 1에는 베이더 경이라고 했으면서 시즌 2에서는 베이더 사령관이라고 오역되기도 한다.
한국 기준 2015년 3월 27일 '스타워즈 반란군: 정찰'이란 앱 게임이 발매되었다. 우연인지 모르겠지만, 이날은 한국에서 스타워즈 반란군 나머지 에피소드가 재개된 날이기도 하다.
6. 에피소드 목록
- 디즈니 홈페이지에서는 본래 방영일 보다 먼저 공개된다.
- ( )안은 한국방영 제목
[1] 외국에선 양쪽 다 시즌 처음에 하는 TV영화를 2화 연속 방영분으로 쳐서 15화, 22화, 14화로 계산[2] 시즌 1은 14~15년 후를, 시즌 2는 15~16년 후를, 시즌 3은 17년 후를 다루고 있다.[3] 원제는 Siege of Lothal[4] 크리크나는 이후 더 만달로리안에서 재등장한다.[5] 헤라의 머리가 움직임을 비교하면 많이 느낄 수 있다.[6] 2:20에서 그의 얼굴이 잠시 비춘다.[7] 정확히 49살이다.[8] The daughter가 아소카를 클론전쟁3D에서 살려낸 적이 있다.[9] 클론전쟁 항목에도 있지만 골든 라즈베리 최악의 리메이크상 후보에 올랐었다.[10] 얇은 라이트 세이버의 이미지는 다음의 링크에서 참고하자 https://www.iamag.co/star-wars-the-art-of-ralph-angus-mcquarrie-100-concept-art/#jp-carousel-101841[11] 직접적으로 클론 병사가 등장한 건 아니고 일종의 소품으로 등장.[12] 다만 벤두의 폭주는 아주 당위성이 없었던 건 아니었는데, 애초에 벤두는 철저한 중립주의자였으며 당연히 라이트사이드와 다크사이드 모두 좋지 않게 보고 있었다. 거기다가 잘 살고 있던 아톨론에 갑자기 대규모 전쟁이 벌어지면서 평화가 깨져버렸는데, 원주민이나 다름없는 벤두 입장에서 그런 상황이 과연 곱게 보일까?[13] 프리퀄은 한마디로 두진영간에 대규모 전투가 주요이고 오리지널은 제국과 소규모 반란군이 격돌하는 것이 주 내용이다. 이러니 전혀 다른건 당연하다.[14] 쓰론, 인터딕터 크루저, 인퀴지터 등[15] 아소카 타노, 캡틴 렉스, 드로이드, 팰퍼틴의 시스 주술 등[16] 연기자도 동일[17] 다만 쓰론이라는 좋은 캐릭터를 너무 덜 활용했다는 비판도 있다.[18] 시간여행이라는 소재를 잘못 다룰 때 벌어지는 일은, 3편 이후의 터미네이터 시리즈를 참고하자. 스타워즈에 제법 등장했던 예언이나 예지 같은 것도 시간여행과 비슷하기는 하지만, 이쪽은 라플라스의 악마 같은 방식으로 처리할 수도 있기 때문에 역사의 뒤틀림 같은 문제가 덜하다.[19] 시간여행으로 인해 과거 및 미래가 바뀌는 경우, 혹은 또 다른 세상이 만들어지는 경우도 있다.[20] 디즈니가 스타워즈를 인수한 후에 창조한 생물. 본래 초공간 도약 기술은 평범하게 과학 기술 연구를 통해 나타났다는 설정이었으나, 디즈니가 이 퍼길이라는 고래를 관찰하고 연구해서 초공간 도약 기술을 얻어낸 것으로 설정을 바꾸었다.[21] 설정상 스타 디스트로이어만해도 16척(!)이 배치되었다.[22] 클론전쟁 3D 애니메이션 영화처럼 영화판 형식으로 2회 분량이 묶여서 공개된다.[23] 제국의 역습에서 랜도의 역을 맡았던 빌리 디 윌리엄스 본인이 랜도의 성우를 맡았다.